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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스트레스의 원인, 비염

by movemoney 2022. 10. 24.

10월로 넘어가면서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가 상당히 커져 낮에는 뜨거운 햇빛을 맞고 더우니 얇은 옷을 입게 되고 밤이 되면 차가운 공기로 인해 외투를 챙기게 되는 등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고 나서 시간이 조금만 더 흘러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 일교차가 더 크게 발생하고 그로 인해 독감 같은 환절기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이러한 환절기에는 다른 시기에 비해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고 비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환경의 변화로 인해 비염 증세(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가 더 심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비염 원인과 증상 및 비염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고 한다.

1. 비염이란?

비염이란 코안의 염증을 뜻한다. 보통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 비염'으로 나뉘지만 정확히 구분하는 기준은 없다. 그래서 보통 4계절 내내 지속되는 비염을 통상 '만성 비염'이라고 하기도 한다.

비염을 진단하는 기준은 비강 내의 염증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지만 임상적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코막힘, 콧물, 재채기와 같은 증상의 유무로 비염을 진단한다.

비염 자체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그로 인한 스트레스, 불편함으로 인해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트릴 수 있다. 보통 비염은 미세먼지나 꽃가루, 황사,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해서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2. 증상 및 원인

 - 만성 비염

코 막힘이 주된 증상이며 좌우가 교대로 막히는 경우가 많다. 콧물의 색깔은 보통 맑지만 세균 감염 시 황록색의 화농성 비루가 보이는 경우도 있다. 지속적인 염증 반응으로 인해 신경이 노출되어 재채기를 할 때도 있다.

만성 비염 같은 경우 보통 급성 비염에 대한 치료가 불완전하여 반복될 때 나타난다. 또한 부비동이나 편도 조직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비염이 지속되어 영양 상태 불량 및 면역력 저하 시에도 유발될 수 있다.

 - 알레르기성 비염

주변 환경과 알레르겐(원인 항원)에 노출되면서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며 맑은 콧물과 눈과 코의 가려움증 동반, 코막힘이 있는 것이 대표적 증상이다.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보통 꽃가루, 곰팡이, 집 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곤충의 분비물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들에 의해 발생하고 음식물이나 약물 등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

3. 치료

 - 만성 비염

만성 비염의 경우에는 내과적인 치료로 국소 분무형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할 수 있고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비갑개 성형술이나 비갑개 절제술, 레이저 수술 고주파를 이용한 수술 등이 있다.

 -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원인 항원을 피하는 회피요법과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 항류 코트린 제, 항콜린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는 약물요법 및 면역요법으로 치료한다.

4. 예방방법

예방 방법으로는 제일 먼저 외출 후에 집에 왔을 때 손을 씻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아침, 저녁으로 식염수를 이용하여 코를 세척해준다. 또한 야외 활동 시에는 먼지, 꽃가루,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주며 급격한 온도 변화나 피로, 스트레스 및 담배 연기나 매연 등의 비염을 유발하거나 더욱 악화시키는 요소들을 피하도록 한다. 그리고 꾸준한 운동은 신체를 더욱 건강하게 해 주기 때문에 권장된다.

5. 비염에 좋은 음식

  - 녹황색 채소: 섬유질과 무기질,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고 면역력을 활성화시켜주는 성분이 있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 도라지: 도라지는 대표적인 비염에 좋은 음식 중 하나로 도라지의 사포닌과 이눌린은 염증의 완화 및 기관지의 점막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사포닌의 경우 항산화 물질이라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 생강: 생강은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몸을 따뜻하게 해서 기관지에도 좋다. 또한 통증 완화 및 신진대사 기능을 촉진시키는 살균작용도 한다. 보통 먹기가 힘들어 차로 달여서 많이 마신다.

  - 모과: 비타민C가 상당히 풍부하며 체내 발생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 배: 비염으로 인해 가래가 많이 나오는 경우에 좋으며 수분 보충 및 건조함을 막아주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환절기에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비염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 걸려서 후회하기보다는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며 위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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